■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윤녕 BBC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일부 국가들도 각종 봉쇄 정책을 풀기 시작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려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어린이 괴질 환자가 속출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윤녕 BBC 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국에 계시니까 이 질문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 괴질 환자가 속출한다 이렇게 들었는데. 이게 혹시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이윤녕]
이곳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인 NHS 발표에 따르면 드물지만 어린이에게 상당히 위험한 증후군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게 코로나19 감염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니까 영국에는 GP라고 해서 전문의에게 넘어가기 전에 1차적으로 먼저 진료를 받는 일종의 공중보건의라는 게 있는데요. 환자를 가장 가까이서 먼저 보게 되는 GP 의사들에게 이런 긴급알림이 간 겁니다.
그러니까 런던을 포함해서 영국 다른 지역의 집중치료실에서 이 보기 드문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런 내용인데요. 이 안내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볼 만한 다기간 염증상태가 포함된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코로나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했는데요. 일단 이 아이들은 나이대도 다양하고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고요. 보건당국은 비록 케이스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이런 반응을 경험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어린이 환자가 속출하게 되면 영국 정부가 긴장을 할 것 같은데요. 어떤 조치들을 내놓고 있습니까?
[이윤녕]
일단 영국 보건장관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 정부가 상당히 우려하고 있고 또 전문가들이 이 드문 증상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고 이렇게 밝혔는데요. 그런데 실제로 이런 보고를 받은 게 최근 며칠 사이의 일이기 때문에 현재는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상태입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영국 내에서 20건 미만의 사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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